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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일기장

오늘 알게 된 것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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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확실해진 점이 하나 있다.

 

살이 찌는 것과 몸이 아픈 것은 확실히 소화기관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운동이나 휴식보다는 "음식을 얼마나 먹느냐"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물론, 무리해서 일하거나 잠을 자지 못해도 소화기관에 무리가 가게된다. 

 

결국 모든 것이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음식 섭취양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어제, 오늘 꽤 과식을 한 것 같다.

 

임시방편으로 매실차를 계속 마시긴 했지만, 그건 불을 지펴놓고 분무기로 물을 조금 꺼보려고 노력하는 정도 인것 같다.

 

애초부터 불을 지피지 않는게 현명하다.

 

앞으로 적당히 먹는 습관을 확실히 몸에 베도록 만들어야겠다. 

 

방법은 아직 잘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많이 먹는 것 같다.

 

조금 더 나를 관찰해봐야겠다.

 

 

 

오늘 새로 올라온 타로를 봤다.

 

10월 운세? 같은 내용이었는데, 10월은 하늘의 운과 사람의 운이 모두 따르는 아주 좋은 달이 될거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쓸대없이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바람에 아주 좋은 기회가 와도 망설이게 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모든 것은 나에게 좋은 기회이니 망설이지 말고 내 걱정을 잘 다스릴 것을 충고했다.

 

하긴, 이번에 나를 조금씩 관찰하면서 알게 된 것도 나는 평소에 너무 사소하고 많은 부분에서 이미 일어나지 않은 일을 어림짐작하고 두려워하고 행동하는 것이었다. 

 

어쩌면 나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만, 유튜브의 왕언니는 그래 보이지 않았다.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 같았다.

 

물론 돈이 많으니까 그럴 수 있는 거겠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돈이 많아서 그렇게 된게 아니라 그렇게 행동하기때문에 돈이 많아 진 것일 것이다. 

 

힐이 항상 그 점을 증명한다. 

 

"옷은 나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택하고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입는게 명품이라고 생각한다. 옷은 가격보다 나의 자신감으로 입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몸에 맞게 수선하고 다림질해서 옷맵시가 나게 만들어 입는다면 그것이 나에게 최고의 명품이다" 

 

왕언니의 말이다. 

 

이 점이 매우 크게 와닿았다. 

 

나도 명품을 계속 보고 있다보면 "명품"자체를 가지고 싶어지게 된다. 

 

그 명품이 나의 어떤면을 나타내주고 나를 잘 표현해주기때문에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명품이라서 갖고 싶은 것이다. 

 

이건 정말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다. 

 

정말 중요한 것을 그 뒤의 아무것도 아닌 부분에 가려 헷갈려하지말자. 

 

정말 중요한 것은 "나"다. 

 

정말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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