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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일기장

무서운 꿈과 좋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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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서운 꿈과 좋은 꿈을 꾸었다

하나는 틀니는 아니었던것 같지만 가짜 이빨을 하고 있던 부분이 잇몸과 분리되어 피가 철철나고, 그 가짜 이빨과 내 잇몸이 연결되어 있던 실에 피 덩어리가 붙어있는 걸 보며 정말 아파한 꿈.

꿈인데 어찌 그리 진짜같은 통증을 느낄 수 있었는지 참..

그때가 새벽 1시쯤이었고 그 뒤로 마음을 조금 달래고 다시 잠들었는데, 이번엔 방탄소년단이 나와 너무 설레었다

하루 아침에 이렇게 극과 극의 상황의 꿈을 꿈다는게 말이되나...?

방탄소년단 뷔(나의 최애)와 정말 현실감 넘치는 모습으로 서로 모르는 사이의 안녕하세요를 나누면서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서로 친해지기위해 조금씩 질문을 더 나누었다. 그 뒤 정국이와 나름(?)친해져서 뷔와 어떻게하면 더 가까워질수 있는지를 의논하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오해를 받아 썸을 탄다며 놀림을 당하는...(?;;;) 희한하지만 행복한 꿈이었다

어허...참... 이렇게 또 내 꿈에 나와서 날 설레게 만들면 어떡하니...🥳

요즘 방탄소년단 소식을 거의 보지 않는데 자꾸만 내 꿈에 나와서(얼마전에는 석진이가 꿈에 나옴..ㅎ) 날 설레게하면 또 찾아보고싶자나..💕 팬관리 잘하는 너란 녀석들🙈 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즐거운 꿈을 꾼뒤, 잠결에서 일어나 어제 보던 책 ‘결국 당신은 이길것이다’를 읽었다

챕터 5까지 읽었는데, 나폴레온힐이 악마와의 대화를 하고 있다

일반인들이보면 미쳤구나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나는 이런 분야의 책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조금 더 읽어나가야겠지만, 악마를 물리칠수 있는 방법은 주체적인 사고를 하여 자신의 신념을 믿고 나아가는 것. 요즘 내가 간절히 원하기도 하고 느낌적인 느낌으로 깨닳은 바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더 열심히 읽어봐야지.


책을 읽다 피로가 몰려와 잠깐 낮잠을 청했는데, 왜이렇게 눈이 무거운지, 눈 뜨느라 식겁했다 정말

날씨가 더워서 그런건지, 내 몸이 이상해진건지, 빨리 해결점을 찾고싶다.


오늘은 드럼 레슨이 있는 날이었는데, 연습을 열심히 했지만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기때문에 레슨에 대한 기대를 거의 하지 못한채로 갔다

그렇게 도착한 후 이리저리 많은 잡담(?)을 나누다 레슨에 들어갔고, 연습했던 곡을 치면서 솔직하게 내 상황과 내 마음상태, 궁금했던 드럼 연습 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보니 2시간 반이나 흘러 있었다

그리고 너무나 다행인건, 내가 아직도 드럼 트라우마로 많이 고생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 나누는 도중 눈물이 울컥울컥 올라왔지만, 이번에는 무섭다고 피하지않고 정면돌파를 하기로 결심했기에, 그 부분에 대한 부분도 선생님께 털어놓게 되었다

그랬더니 왠걸? 나보고 천상 드러머라며.. 내 안에 있는 드럼에 대한 깊은 갈증이 느껴져 돈을 떠나서 더 많이 더 열심히 더더더 알려주고 도와주시고 싶다고 하셨다... ㅠㅠㅠㅠ

이번해는 정말 제대로 된 선생님을 만난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인것 같다.

난 이제 정말로 후회없을만큼 행복하게 드럼을 칠 수 있을까? 그리고 내가 원하는 만큼 성공할 수 있을까?

아직도 눈물이 울컥 올라온다. 너무나 감사하다.

이번에 알려주신 세심한 드럼 연습법으로 조금 더 스트레스 받지않고 효율적이게 연습해서 예전에 내가 느꼇던 그 전율과 자신감, 행복감을 느끼고 싶다.

그리고 내가 정말로 드럼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싶다! 아니, 내 안에서 끄집어 내고싶다. 진짜 나를!


내가 좋아하던 일이 싫어지는 건, 그 방법이 잘못됬다는 이야기이지 내가 이상해서가 아니다. 그러니 올바른 방법만 찾으면 된다. 그리고 나는 좋은 선생님을 찾았다. 이제 해낼 수 있다. 조금만 더 인내하고 기다리면 결국 이길것이다. 결국 나는 해낼것이다. 항상 그러했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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