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일기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든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 게 아니라, 나로부터 ‘일어나고 있다’ 하루 종일 머릿속이 조용히 울렸다. 요즘 이상하리만큼, 내가 생각한 것들이 현실로 자꾸 흘러들어온다. 처음엔 그냥 우연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 게 단순한 자기암시나 긍정적인 생각의 힘을 넘어선 뭔가 더 깊은 원리라는 걸 느낀다.며칠 전, 동시성 현상에 대한 영상을 봤다. 칼 융이 말한 “의미 있는 우연” — 서로 인과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동시에 일어나는 사건들. 그게 마치 내가 요즘 겪는 일들과 너무 닮아 있었다. 어떤 사람을 떠올리면 그 사람이 갑자기 연락을 한다거나, 마음속으로 ‘이 일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다짐한 순간에 마치 세상이 그 방향으로 조용히 움직이는 느낌. 예전 같았으면 그냥 ‘운이 좋았다’라고 넘겼을 텐데, 지금은 그것이 우연이 아니라 내가 보낸 파동과 세상.. 더보기 왜 좋은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고, 나쁜 사람이 좋은 일을 겪는가? 오늘은 진짜 오랫동안 마음에 걸려 있던 질문을 다시 떠올렸다.“왜 좋은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고, 나쁜 사람이 좋은 일을 겪는가?”이 질문은 어릴 때부터 늘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그때는 그냥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었다.요즘 나는 수많은 끌어당김의 법칙 관련 책들을 읽고 있는데, 그 덕분에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도덕적인 보상 시스템이 아니다.착하게 살면 좋은 일이 오고, 나쁘게 살면 벌을 받는다는 건 인간이 만들어낸 이야기일 뿐, 우주는 그런 판단을 하지 않는다.우주는 단지 내면의 에너지, 진동수에 반응할 뿐이다.그러니까 좋은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고, 나쁜 사람이 좋은 일을 겪는 이유는, 그 사람들의 내면 상태가 만들어낸 현실의 반영일 뿐이라는 거.. 더보기 영감에 대하여 블로그에 글을 남기지 않은지 무려 2주가 지났다. 2주동안 글을 쓰지 않은 이유는, 조금 더 내 내면에 집중하기 위해서 였으며, 그 결과 정말로 나는 내 내면에 대해 이전보다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의문점이 존재하긴 한다. 2주동안의 여정 중, 인상깊었던 일들을 몇가지 다루자면, 1. 로즈오또 오일을 갖게 되었다. 2. 피아노 스터디를 하게 되었다. 3. 집 구조를 바꾸게 되었다. 정도가 될 것 같다. 이 모든 것들을 하며 나는 주파수에 집착(?)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우연히 세도나 마음혁명을 통해 아주 심오하지만 기초적인 사실을 조금 더 깨닫게 된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이번에 여러가지 활동을 하다 우연히 알아낸 사실은 모든 것의 핵심은 세상에는 자연의 법칙과 .. 더보기 오늘 알게 된 것 3가지. 오늘로써 확실해진 점이 하나 있다. 살이 찌는 것과 몸이 아픈 것은 확실히 소화기관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운동이나 휴식보다는 "음식을 얼마나 먹느냐"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물론, 무리해서 일하거나 잠을 자지 못해도 소화기관에 무리가 가게된다. 결국 모든 것이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음식 섭취양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어제, 오늘 꽤 과식을 한 것 같다. 임시방편으로 매실차를 계속 마시긴 했지만, 그건 불을 지펴놓고 분무기로 물을 조금 꺼보려고 노력하는 정도 인것 같다. 애초부터 불을 지피지 않는게 현명하다. 앞으로 적당히 먹는 습관을 확실히 몸에 베도록 만들어야겠다. 방법은 아직 잘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많이 먹는 것 같다. 조금 더 나를 관찰해봐야겠다. 오늘 새로 .. 더보기 행복한 꿈을 꾸다. 어제 저녁, 나는 또 몸이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했다. 모든게 너무 피곤했고 더이상 뭔가를 할 힘이 나지 않았다. 결국 예약해뒀던 드럼 연습실도 취소해버렸다. 나는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몸이 아프다니 너무 이상하고 속상했다. 나는 하고 싶은게 너무너무 많은데 왜 나는 그걸 할 수 없는걸까? 점점 더 슬퍼져왔다. 어쩌면 내가 날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지 못해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햄찌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햄찌는 친구를 만나러 나가있는 상황이었다. 나는 어찻피 위기상황에서 내가 기댈 수 있고 믿어야하는 사람은 나라는걸 배웠다. 그래서 내가 오늘 했던 일들을 공책에 적기 시작했다. 적고나니 생각보다 참 많은 일을 했다. 하지만 모두 다 시간을 줄여서 했는데 왜 .. 더보기 새로운 목표가 많이 생기다. 오늘은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요즘 뭔가 피곤해서 스트레칭만 가볍게 하고 책읽는 것도 뒤로 미뤄두고 방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문득 하늘을 바라보고 있자니 예전 네덜란드에서의 여유롭고 아름다웠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날수록 그 기억들은 너무 생생한 느낌들로 다가오더니 점점 네덜란드가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난 어느새 네덜란드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있었다. 네덜란드 워킹홀리데이라.. 내가 호주에 다녀오기전 했던 생각인데, 다시 그때의 감정이 올라온 것이다. 이제 곧 서른이라 만 30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기에 절망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나이 계산기를 사용해 내년 내 만나이를 계산하니, 만 29세?! 내가 만나이 계산을.. 더보기 누군가를 싫어하는 일 누군가를 싫어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나에게 온다는말이 맞는 것 같다 나는 요즘 너무 피곤한데다 몸 상태도 엄청 좋은 편이 아닌데 원치 않게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 속에서 하루를 억지로 보내니 처음으로 얼굴에 아토피가 올라온 것 같다 결국 이것도 내 내면의 쓰레기들이겠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덜컥 겁이 났다 추석도 싫고 친척도 싫고 다 싫다 빨리 집으로 가고싶다 하지만 그 전에 내가 해야할 일은 내 마음속에 쌓여있는 미움 찌끄러기들을 다 비워내는 일이다 이번에는 다시는 이 찌끄러기들이 남아있지 않도록 그래서 다시는 영향받지 않도록 확실히 처리할 것이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그것도 엄청 많이 아직 그 방법이 어색하고 서툴지만 결국 해낼 것이다 결국 내가 이겨낼 것이다 더보기 내가 셋잇단음을 모르는 사람이었다니.. 오늘은 조깅대신 본래 하던 레볼루션 필라테스(스트레칭과 하체버티기운동만)를 했다. 아무래도 자꾸 살이찌는 하체가 너무 싫고 신경이 쓰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너무 무리하면 다음날 또 아프거나 운동을 지속하기 힘들수도 있을테니 운동의 절반정도만 했다. 확실히 파트를 나눠서 조금만 시행하니 힘도 덜들고 개운했다. 오늘 드럼레슨에서는 셋잇단음과 셋잇단음 컴비네이션을 배웠는데, 사실 나는 어느정도 재즈를 해왔기 때문에 8분음표나 16분음표보다는 셋잇단음이 훨씬 편하고 익숙하다고 생각했다.(여기서 중요한건 "그렇게 생각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막상 쳐보니 기본 손 조합으로 셋잇단음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필인을 넣는 것이 너무나도 어색하고 힘들었다. 심지어 그전에 하던 8분음표보다 몸에 더 힘이 들어간채 연주되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