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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일기장

올어바웃 바디를 만나다. 음, 오늘은 하루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았는데도 아주 많은 일이 있었다. 모두 우리집 안에서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오늘, 드디어 실마리같은 책을 하나 찾았다. 본래 찾으려고 했던 책은 곰돌이 푸같은 동화속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나 깨달음 같은 것이 있는 책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나도 모르게 올어바웃바디라는 책을 찾게 되었다. 자세한건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아마 돈에 대한 부분이 궁금해서, 혹은 해결책이 있진 않을까(어찻피 E북 월정액을 쓰고있으니 열어나보자는 심산)해서 열어본뒤 조금 읽어보다 별 흥미가 가지 않으면 바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려고 했다. 그런데 왠걸, 읽다보니 이 저자와 나의 삶이 너무나 비슷한게 아닌가. 심지어 장점과 단점도 나의 과거 모습과 너무나 닮아있었다. 그래서 더 흥미가 갔.. 더보기
생각보다 행복했던 내 과거. 후 오늘은 아침부터 약속다녀오느라 바빳다. 오랜만에 몇년전 알고지내던 사람들을 만났는데, 내 기억이 모순되어 있었던 건지, 아니면 내가 이전 기억을 잊고 살았던 건지, 이 사람들이 이렇게 밝고 유쾌한 사람들이었다는걸 새삼 다시알게 되었다. 그 당시엔 이 인연이 이렇게 오래 유지가 될지, (아니, 오랜 시간이 지나 연락을 하게 될지라고 말하는게 더 맞는듯 하다) 이 사람들과의 시간이 이렇게 소중하고 유쾌한 시간이 될지 전혀 상상도 못했었다. 예전에 나는 정말 많이 활발하고 유쾌한 사람이었나보다. 나보다 4살이 많은 오빠 한명, 나보다 1살이 적은 동생 한명. 그때도 여전히 "내가 나이가 많아서~"라며 유쾌하게 농담을 던지던 오빠였는데, 오늘도 이 말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생각해보면 그땐 그 오빠도 .. 더보기
티스토리 첫 개설, 제로 베이스란? 네이버 블로그 이후로 거의 처음 써보는 블로그 글인듯하다. 오늘부터 일기형식으로 하루에 한줄이라도 남겨보려고 한다. 요즘 내가 진짜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으로 어떻게 돈을 흘러넘칠정도로 많이 벌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난 떼부자가 되고싶다.) 나는 음악을 좋아하고, 방송하길 좋아하며, 튀는 패션을 좋아하고, 주목받는걸 좋아한다. 여름의 통통튀고 생기발랄한 컬러와 분위기를 사랑하고, 새로운 경험을 좋아한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걸 꼽으라면, 음악과 방송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 부분에서도 고민이 많다. 진짜 내가 음악과 방송을 그토록 좋아한다면, 매일매일 악기연습이나 작곡, 노래 등 다양한 음악적 기술을 연마하고 싶어야하고, 아무리 방송을 오래해도 즐겁고 건강해야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