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일기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소하지만 나에게는 신기한 일 3가지 오랜만에 일기같은 블로그를 작성해보려한다. 오늘은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아니, 사실 매일 많은 일이 있는데, 오늘은 조금 더 중요한 일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오늘은 처음으로 집근처를 10분정도 러닝했다. 본래 하던 필라테스가 너무 지루하고 하기싫어져서 새로 목표 삼은게 일단 밖에 나가기였는데, 그게 조금 더 발전되어 어제는 나가서 30분정도 걸었고, 오늘은 10분정도 뛰다 오게 되었다. 사실 이런 경험은 처음 해보는 것이다. 나는 생얼로 나가는 것도 매우 두려워하는 사람이고(마트갈때도 갖춰입고 메이크업에 헤어 스타일링까지 했던 내 과거..) 운동복을 입고(특히 레깅스!) 밖을 활보한적은 더더욱 해본적이 없는 생각보다 꽉 막혀있던(?) 사람이다. 그런데 오늘은 새로 주문한 러닝티와 레깅스를 입고 밖.. 더보기 2019.08.28. ~ 2019.09.04. 스몰스텝 명확한 목표 세우기 하루 2분 "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직업은 무엇일까? " 점점 구체화/세분화 시킬것 영어 학습 영어 문장 1개 활동성 높이기 밖에 나가서 5분동안 산책하기 더보기 엄마를 위한 다이어트 식단관리 프로그램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지난 이틀동안의 공백에 대하여.. 지난 공백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짧은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19일 월요일 아침, 연습을 다녀온 뒤, 갑자기 생리통이 심해져서 끙끙거리며 몸져 누워있었다. 이 날 정말 이상했던게, 평소에는 이정도로 아프지가 않았었는데, 이 날은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온 장기들이 팔딱팔딱 거리는게 느껴지며 가만히 있어도 기절할듯 말듯한 느낌이 들었다. 약도 한알이면 충분했었는데, 말을 듣지 않아 총 4알을 먹었다. 뭔가 몸에 적신호가 온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 날은 할머니 생신이었기때문에 약으로 버티며 주문해놓은 할머니 생신케이크를 픽업해 할머니댁으로 향했다. 할머니와 아빠 앞에서 아픈내색을 할 순 없었기에, 아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집안일을 도왔다. 같이 저녁을 함께하고 케이크로 생신 축하도 해드리고, 아빠랑 .. 더보기 첫 아침 드러밍, 신세계를 맛보다 오늘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거의 10년만에 처음으로 모닝 드럼연습을 갔다. 이전에 한창 드럼을 치러 다닐때도 오전에 연습을 간적은 있지만, 전공을 하지 않는데도 이만큼 이른 시간에 드럼세트에 앉아본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오늘도 역시나 4비트 리듬에 4분음표 필인연습(쉼표와 콤비네이션포함)을 했는데, 확실히 이틀동안 연습을 해서 그런지 훨씬 몸에 익어 자연스럽게 연주할 수 있었다. 더욱 기뻣던 것은 베이스를 밟는 내 발과 무릎이 더욱 부드러워졌다는 것이다. 1시간정도 베이스를 계속 밟으면 무릎과 허벅지 근육이 꽤나 당겼었는데 오늘은 그런것이 전혀 없었다. 1시간이 지났을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찻피 속도만 올리면 8분음표인데, 4비트에 필인만 8분음표로 연습해볼까?" 속도가 85bpm이라는.. 더보기 드럼에서 자유를 느꼇다! 오늘은 처음으로 드럼연습을 오전에 갔다. 가고싶어 간것이 아니라 예약할 수 있는 시간대가 그 시간밖에 없어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책을 읽는것을 미루고 바로 연습실로 향했다. 또 다시 바뀐 연습방법(즉흥연주법)으로 연습을 시작했다. 사실 어제도 즉흥연주법을 연습했지만,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연습을 해서 그런지 연주할 힘이 부족해서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오늘은 신기하게도 활력이 훨훨 돋아났다. 처음 1시간정도는 75bpm에서 4비트와 4분음표 필인, 4분쉼표를 포함한 필인, 베이스를 포함한 필인을 골고루 연습했고, 1시간 이후로는 어느정도 몸에 익은 것 같아 10씩 속도를 올려 100까지 연습한 뒤, 음악과 함께 연주해보았다. 문뜩 떠오른 Havana와 함께 연습했는데, 세.. 더보기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통한 나의 컨텐츠 생산 방향 정리 ◈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 장모님께서 블로그를 보고 백종원 레시피를 따라해 요리를 했는데 백종원 요리 맛이 아니었다. ◈ 요리에 자신감을 드리기 위해 우선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 무슨 맛인지 알겠다"라는 자신감을 드리는 레시피를 알려드리려고 한다. 그 레시피를 보고 본인의 입에 맞게 교정할 수 있게끔 본인의 영상을 참고해서 간을 알맞게 조절했으면 좋겠다. -> 많은 사람들이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컨텐츠를 생산하여 본인에게 맞는 응용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끔 리드 *이것의 효과는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30회 세번째 질문 참고 ◈ "나는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 "요리를 재밌게 표현하는 사람" 요리에 대해 관심을 끌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하나의 방편이 됬으면 좋겠다. 제가 절대로 지식의 잣대가 되서는.. 더보기 올어바웃바디 (잠시)포기, 드럼 즉흥연주 입문 오늘은 이번주의 마지막 평일이다. 그 말은 즉, 올어바웃바디를 할 것인지 말것인지를 결정해야하는 날이라는 뜻이다. 나는 결국 '지금은'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이 마음을 먹는데까지 정말로 많은 고민을 했다. 본래라면 이런 큰 결정을 할때는 굉장히 빠르게 결정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예를들면 컨설팅 받자마자) 이렇게 질질 끌면서 고민을 하게 됬다는 것은 아무래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지금은' 좋은 때가 아니라는 뜻인것 같았다. 그래서 너무나 포기하기 힘들었던 욕심을 버리기로 선택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그러자 너무 신기하게도, 그렇게 선택한 뒤 내 마음에 있던 무거운 무언가가 증발하듯 머릿속이 훨씬 가벼워졌다. 이 것은 내가 정말로 많은 고민을 했기 때문이리라. 대신 늘 하던 레..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